횡성읍 조곡리에 바이오매스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에너지관리사업단(주)측이 횡성군의 사업계획보완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되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9월 3일 제출된 발전소건설 관련 신청계획에 대해 진입로 등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사업자 측이 당초 진입로로 제출한 해당 토지의 소유주가 토지이용동의를 철회한 상태인데다 진입로로 이용할 대체 토지도 없는 상태다.
사업자 측 관계자인 김선호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진입로 등 횡성군의 요구에) 언제까지 어떤 내용으로 보완계획을 제출할 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했다. 김 씨는 “(진입로를 포함해 발전소사업계획은) 전문 설계회사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며 설계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해) 답변할 단계가 아니다”고 했다.
한편 김선호 씨는 “조곡리에 발전소를 건설할 지도 최종 결정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사업자 측의 최대주주라고 밝힌 김씨는 “현재 바이오에스알에프(Bio-SRF)발전소의 경우 돈을 주고 원료를 사와야 하는데다가 발전단가도 낮아 적자는 아니지만 수익성이 낮다”며 “주민들과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향후 수익이 날 때를 보고 사업을 할 수도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부터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시작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씨는 “경영자로서 조곡리에 발전소를 건설할 지 여부를 좀 더 두고 판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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