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볼(Large Ball)’. 우리말로는 ‘큰공’이다. 지름 40mm의 탁구공보다 조금 더 큰 44mm 크기의 공으로 탁구를 치는 스포츠를 라지볼이라 부른다. 공의 크기는 더 커졌으면서도 무게는 오히려 더 가벼워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고 공의 회전력이 적어지도록 함으로써, 연세가 있는 분들이 좀 더 수월하게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일본에서 개발된 운동이 라지볼이다. 라켓의 러버도 일반 탁구채와는 다르게 양면 모두 올록볼록하게 생겼다.
횡성에는 약 3년전부터 라지볼이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 10여명으로 시작된 라지볼 동호인의 규모는 현재 40~50명 규모로 늘어났고, 지난 6월에는 ‘횡성라지볼’(회장 정윤석)이라는 정식 동호회가 창립되기도 했다. 동호인들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에 횡성실내체육관 탁구장에 모여 동아리활동을 즐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는 라지볼 교실을 통해 강습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라지볼 동호회의 최연장자는 횡성읍 읍하리의 원종옥 여사(78), 남성은 둔내면의 궁광수(75) 어르신이다. 그만큼 연세가 있는 분들도 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라지볼이다. 이들 라지볼 동호인들은 지난 9월 23일 한 자리에 모여 라지볼리그전을 치르기도 했다.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든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곳, ‘횡성라지볼’에 가입하고 싶은 분은 김종화 총무(010-2880-7384)에게 문의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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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볼 동호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치른 라지볼리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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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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