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발전소 사업자 측 보완계획 검토 중
조곡리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에너지관리사업단(주)과 정식계약을 맺은 설계 및 시공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발전소의 설계와 시공을 SKC그룹의 자회사인 SKC라이팅이 맡는 것으로 횡성주민들에게 알려졌으나 횡성희망신문이 SKC라이팅에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SKC라이팅은 “조곡리 발전소 사업자 측에 설계와 시공에 대한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나 “사업자 측과 정식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다”며 “사업참여의향서 제출은 업계의 관행상 제출하는 통상적인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내용은 SKC라이팅의 대외 언론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SKC그룹 계열사인 SKC커뮤니케이션지원팀과의 지난 9월 18일 통화를 통해 확인됐다.
SKC커뮤니케이션은 횡성읍 조곡리에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도 “사업자 측과 조곡리 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다. 업계의 관행상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조곡리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긍정도 부정도 못하는 정도다.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인허가가 나고 우리가(SKC라이팅) 경제성이나 이런 것을 봐서 수익을 창출하는 부분이 되면 그 때 한번 검토해본다 이런 의미다”라며 “아직 그런 단계도 아니다”고 했다.
한편 횡성읍 조곡리 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허가를 위한 심의위원회는 빠르면 11월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횡성군은 에너지관리사업단(주)이 지난 15일까지 제출한 보완계획을 검토 중에 있는데, 허가민원과는 폐기물과 관련해 청정환경사업소에 “가능한 빨리 보완계획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다.
횡성군은 청정환경사업소의 검토결과와 허가민원과의 내부 검토를 거쳐 문제점이 있을 경우 추가 보완을 요구할 계획이지만, 10월 22일 “현재 검토 중이라 추가보완이 필요한 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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