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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교육청 전경. 사진 강원도교육청 |
민병희강원도 교육감은 지난 3일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에 대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우리 사회가 이룩해 온 민주주의의 가치인 자율성과 다양성을 전면 부정하는 행위이며, 학생들에게 하나의 역사관을 강제 주입하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 조희연서울특별시교육감과 정부를 향해 국정화 시도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을 발표한 바 있는 민교육감은 3일 성명에서 “역사교육은 역사학자와 역사교사, 그리고 국민들의 몫이지 정권과 정치인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시대착오적인 계획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균형 잡힌 역사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타 시·도교육청과 함께 대안교과서를 포함한 다양한 역사교육자료를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강원도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담은 장학자료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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