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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단비에도 가뭄 해소엔 역부족횡성군, 가뭄 장기화에 따른 먹는물 비상대비 추진
이용희 기자 | 승인 2015.11.11|(92호)

주말인 7일부터 단비가 내렸지만 장기화된 가뭄해소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7일 하루종일 비가 왔지만 횡성의 강우량은 13.6mm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8일 강우량은 오전 7시 기준 5.8mm. 지난해 횡성의 강우량은 732mm(57.5%)였으나 올해는 636mm(49.9%).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횡성댐의 사정은 갈수록 나빠져 주의단계에 들어갔다. 8일 오전 7시 기준 횡성댐의 저수율은 27.7%. 저수위는 예년의 173.82에 크게 못미쳐 164.74에 불과하다.

가뭄이 장기화되자에 횡성군은 지난 10월 말 먹는물 비상대비에 들어갔다. 횡성군은 내년도 우기 전까지 원활한 생활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어 제한급수 등 생활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안정적인 먹는 물 확보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수와 계곡수, 하천수의 수량이 감소해 횡성댐에서 취수하는 원주권광역상수도와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 자가수도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물사용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횡성군은 가뭄이 해소될때까지 안정적인 먹는물 확보를 위해 가뭄대비 비상상황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비상시에 대비하고, 급수 취약지역 취수원확보 사업, 광역상수도 상수관로 확장사업, 대체 취수원 개발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단위 비상급수 지원을 위해서 횡성소방서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돗물 절약을 위한 횡성5일장 먹는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물사정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내용의 서한문과 홍보물을 주민들과 각급기관 및 단체, 학교, 아파트 단지 등에 발송하는 등 주민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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