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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농민회와 여성농민회는 농민대회를 앞두고 횡성장날마다 ‘쌀수입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전국농민대회가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 일대에서 진행된다. 횡성군에서는 70-80명의 농민들이 전세버스 두 대를 타고 상경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농민대회의 주된 요구사항은 ‘쌀 수입 반대’, ‘쌀값 보장’ 등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에 따르면, 국민소비량의 10%에 이르는 41만톤의 수입쌀이 매년 낮은 가격으로 풀리고 있고, 정부가 수입의무도 없는 밥쌀용 쌀 3만톤을 수입함에 따라, 우리 쌀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횡성군의 추곡수매가(1등급 기준)는 지난해보다 12%나 하락했다.
횡성군농민회 유만영 씨는 “쌀이 무너지면 농업이 붕괴되는 것”이라며 “올해는 아스팔트를 갈아엎자는 각오로 전국에서 3~4만명의 농민들이 서울로 집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횡성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오전 9시30분 안흥면과 공근면 도곡리에서 각각 출발해, 오전 10시 횡성종합운동장 앞에서 모여 함께 서울로 출발한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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