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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양조장 주차장조성, 가로수 교체 등 도시정비사업을 보면
도시행정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묻게 된다”
김은숙 의원은 양성평등정책과 도시행정의 난맥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횡성군은 70세 이상의 경우 여성이 더 많은데도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덜 돼 “여성의 노후빈곤이 사회문제화 될 개연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횡성군의 양성평등 정책과 관련해 130개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2017년까지 43%로 올릴 방안과 횡성군청에 직장탁아소가 없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고, 한재수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위원비율을 높이기위해 “담당 실과소에 협조 요청”하고 “(군청 직장탁아소가 없는 이유는)정규직원이 477명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보육시설 원아모집 어려움으로 인한 반발 때문 아니냐”며 차선책 노력을 요구했다. 김의원은 “가정폭력과 성폭력의 연도별 상담건을 보면, 횡성을 여성친화적 도시로 볼 수 없다”며 다각적 노력을 횡성군에 주문했다.
도시정비사업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양조장 부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1면당 5600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라며 예산 과다, 사업부지의 적정성, 향후 활용방안을 질의했다. 김선경 도시행정과장은 “장기적으로 복층 주차장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세입자와의 협의난항으로 주차장 공사가 중단된 것 아니냐며 “진정성을 갖고 설득”해 줄 것을 주문하고 국비조형물이 설치된 담장의 존치여부와 대안검토를 요구했다. 김선경 과장은 “주변상인들의 여론수렴 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의원은 3·1광장 시계탑을 보면 도시행정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묻게 된다“며 ”41%의 (반대)여론을 잠재운 뒤 설치”를 주문했고, 가로경관조성사업도 “여론을 수렴한 뒤 진행”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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