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랜드마크조성계획에 따라 횡성읍 읍상리277-3번지 일원(후생약국~서울떡백화점 구간)의 간판 및 외벽이 정비된다. 사업이 시행될 100M구간의 건물 13개 동, 47개 간판이 개선대상이다.
횡성군은 지난 17일 ‘오감만족, 이야기거리 디자인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신시가지조성과 대형마트 입주 등 주변여건의 변화로 횡성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횡성읍내의 도심기능이 갈수록 쇠퇴하고 있어 디자인개선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거점역할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횡성군은 현재 해당구간은 적벽돌 및 콘크리트 외벽, 알루미늄 복합판넬 등 외장재가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어 공간의 통일감이 없고 간판 역시 디자인과 색상, 설치위치가 달라 거리의 혼잡성이 커 외벽과 간판정비를 시작으로 문주설치, 보도정비, 벽화도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 ▲ 후생약국에서 서울떡백화점 구간의 외벽과 간판, 보도를 정비하고 문주를 설치한 투시도 |
외벽의 경우 드라이비트에 비해 저렴하고 내화성이 강한 스타코플렉스를 시공하게 된다. LED조명을 사용할 간판은 각 상가의 특성을 살린 픽토그램(그림문자)이 사용되게 된다. 이와 함께 바닥정비도 병행해 기존의 보도는 화강석으로 포장정비하고 아스콘에 패턴을 페인팅해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게 된다. 특히 후생약국 맞은편 빈공간을 활용해 횡성의 이미지를 담은 기둥형의 문주를 설치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특정지역 지정고시를 통해 거리정비 후 무분별한 간판교체를 규제하고 업종이 변경되어도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제는 건물입주자들의 참여다. 이번 간판 및 외벽정비사업은 그동안 추진해온 거리정비 사례와 동일하게 지자체가 80%를 지원하지만 간판교체에 따른 자부담이 부담스럽다는 건물입주자들도 많기 때문이다. 각 상가입주자의 자부담이 최대 50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것이 군청의 설명이지만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로서는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이라는 입장이다.
횡성군은 95%이상의 건물주와 입주자가 동의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가 한달 내에 완공이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용희 기자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외협력관, 6년 전 논란을 다시 꺼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