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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과 함께 연탄배달봉사를 마친 횡성초 학생들이 까맣게 된 장갑을 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 횡성초 |
일회용비옷을 입고 검게 된 장갑을 내보이며 활짝 웃는 사진 속 주인공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연탄배달봉사에 나선 횡성초등학교(교장이헌수) 학생들.
지난 9일 횡성초등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횡성읍의 한 좁은 골목에 늘어서서 한 장 한 장 친구로부터 건네받은 연탄을 옮기는 연탄배달봉사활동을 벌였다. 체격좋은 요즘 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연탄 한 장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 무거운 연탄이 깨질세라 조심조심하며 아이들이 옮긴 연탄은 좁은 골목과 마당을 지나 어둑한 연탄광에 차곡차곡 쌓였다. 연탄배달봉사를 마친 아이들은 연탄으로 검어진 장갑을 내보이며 행복해 했다.
횡성초등학교는 2학기 동안 행복나눔바자회, 나눔디자인행사로 이어진 행복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연탄배달은 행복나눔프로젝트의 마지막 활동이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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