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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공근농협 2016년 조합장 임금 인상관내 5개 농축협은 임금 동결
이창조 기자 | 승인 2015.12.30|(95호)

횡성 관내 7개 농축협 가운데, 5개 조합이 2016년 조합장 급여의 동결을 결정했다.

지난 11월말을 전후로 진행된 조합별 대의원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통과됐으며, 그 결과 동횡성농협, 둔내농협, 서원농협, 안흥농협, 횡성축협은 2015년과 동일한 수준에서 조합장 연봉(기본급 및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최종석 서원농협장은 “경제침체 상황에서 경영안정을 취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급여동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재훈 동횡성농협장은 “전체적으로 농가 형편이 별로 나아지지 못했기 때문에 조합원들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석 둔내농협장도 “이미 몇년 전에 조합장 임금이 인상된 바 있는데, 어려운 농촌 여건 속에서 (임원 급여를) 인상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은 지난 3월 취임과 동시에 연봉 2천만원을 자진삭감하면서 “임기내(4년간) 동결”을 선언한 바 있다.

반면, 횡성농협과 공근농협에서는 조합장 연봉인상 결정을 내렸다. 횡성농협은 대의원총회를 통해 2016년도 조합장의 연봉(성과급 포함)을 800여 만원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측은 “(조합장 임금인상은)이미 대의원총회 이후 외부에 알려진 내용이며, 조합원들은 (연봉인상의) 구체적인 내역을 열람할 수 있다”면서도 “(언론사를 통해) 외부사람들에게 내역을 공개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인상으로 횡성농협 조합장의 통상임금(기본급,중식비,업무추진비,복지연금포함, 복리후생비제외)은 연간 약 1억2천여만원이 된다. 공근농협 쪽도 “조합원 소식지를 통해 다 알려질 내용이기 때문에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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