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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희망신문 1차 간담회]희망신문은 우리의 언론이다.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16.01.01|(95호)

횡성희망신문의 ‘사회적협동조합’전환 등에 관한 1차 간담회가 지난 21일 오후7시 횡성희망신문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1차 간담회를 알리는 14일자 횡성희망신문을 접한 독자들과 지역주민, 횡성희망신문 조만회대표와 이용희편집장, 이창조기자가 참석했습니다. 이외 많은 독자여러분들이 간담회를 전후해 전화와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과 의견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차 간담회는 ‘횡성희망신문과 같이 소수와 약자를 대변하는 지역언론이 횡성에 필요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1차 간담회를 계기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건강한 지역언론에 대한 고민과 실천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하며 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편집부

 

간담회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가장 걱정했던 것은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운영구조의 변화를 시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조만회 횡성희망신문 대표는 간담회에서 2015년 월별 수입내역을 상세히 공개하며 재정적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아울러 “횡성희망신문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까?”라는 다소 감정적인 내용이 담기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만회 대표는 할 말은 하는 건강한 지역신문으로 역할하기 위해 “민선5기와 민선6기의 잣대가 다르지 않도록 노력해왔다”며 “인재육성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가 나간 후 육성관의 이권을 나눠받지 못해서라는 등의 음해를 비롯해 횡성희망신문을 운영하며 끊임없이 터무니없는 공격을 받아왔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조만회대표는 “횡성희망신문이 발전하기 위해 조만회대표와 이용희편집장이 물러나야 한다면 물러나겠다. 열린 마음으로 듣겠다”며 횡성희망신문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횡성희망신문을 펼치면 사람냄새가 나는 게 좋다. 읽을 거리가 많다”며 “희망신문은 꼭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없는 목소리를 내고 말을 전달해 주고 엄청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횡성희망신문은 그동안 소수와 약자의 편이었다. 소수와 약자들은 횡성희망신문으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지만 이를 드러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횡성희망신문이 신문을 통해 지적한 점들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점에서 지역주민들이 침묵한다고 잘못된 점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횡성희망신문 조만회대표를 비롯해 구성원들이 횡성으로 이주해온 점 등 인신공격적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와하는 한편 “귀촌자들 중 무수히 많은 분들이 공동체 발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과 시도를 했지만 지역의 현실을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지역주민들과 지역에 녹아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문이 지역언론으로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횡성희망신문과 같은 건강한 지역언론이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모임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좋은 안을 만들어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희망신문이 지향하는 바를 지지하는 독자들이 다양한 조직과 모임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독자들의 협력을 통해 선(善)을 이루어나가야 한다” “신문에 대해 끊임없이 제안하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하다”“제대로 된 기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젊은 사람들이 함께 글을 써가면 다양한 기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등을 제시하고 지역언론이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게 가려면 독립적으로 갈 필요가 있고 이를 뒷받침할 운영위의 구성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번 1차 간담회를 통해 협동조합으로서의 언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할 말은 하는 건강한 지역신문,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전하는 지역신문”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면서 공감대를형성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횡성희망신문의 발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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