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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상영 후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영화포스터를 들고 이현정감독(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모우에히로꼬감독(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미덕 |
지난 12월 17일 횡성군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함께 보는 재미, 횡성 단편영화 상영회”가 열렸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불륜> <피크닉> <편지> <마흔일곱> 총 4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영화상영 후에는 작품 <편지>의 이현정 감독과 <마흔일곱>의 모우에히로꼬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두 감독으로부터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그 뒷이야기들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모우에 히로꼬감독은 횡성군에 정착한 이주여성으로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자신의 작품<마흔일곱>과 이주여성의 아픔을 이야기한 <편지> 상영 후 “이주여성에게는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관람객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단편영화를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2015년 횡성군 작은영화만들기 강좌의 성과를 토대로 열린 이날 상영회는 서울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하고 ‘함께보는 재미 횡성영화모임’이 주관했다.
김병선 객원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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