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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화재 ․ 구급 증가 추세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교통사고 구조, 고령자 질병 응급 출동 많아
이용희 기자 | 승인 2016.01.13|(96호)
2015년 12월 23일 횡성읍 읍하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횡성소방대원들. 이날 불로 25평 건물1동이 소실하고 13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 횡성소방서

횡성군의 안전사고 발생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소방서(서장 원미숙)의 화재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31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1390건의 구조출동과 4062건의 구급출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재는 131건이 발생해 2013년 100건, 2014년 113건보다 늘었는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늘었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9명이었다. 이는 2014년 사망1명 부상3명과 대비해 6명의 부상자가 늘어난 것이다. 부상자 대부분은 부주의에 의해 피해를 입었는데 화재 초기 자체진화를 시도하는 중 화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도 2014년도 7억6천만원에서 지난해에는 9억2천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우천농공단지 내 플라스틱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공장 및 창고화재로 인해 재산피해액이 늘었다.

화재발생 주요 원인은 부주의(67건)가 전체 화재의 51%를 차지했으며, 이어 기계적 요인 20%, 전기적 요인 14%, 기타 요인 8%순이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30%로 가장 많았으며, 불씨․불꽃․화원방치 20%, 쓰레기소각 16%, 음식물조리중 10%, 기타 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횡성소방서는 1390건의 구조출동으로 166명을 구조했다. 2014년보다는 25건(1.8%) 감소했지만 구조인원은 33%(41명)늘었다. 구급은 모두 4062건으로 4% 증가했다. 이송인원도 2% 증가한 3171명이었다. 유형별로는 구조출동의 경우 교통사고 구조가 103건으로 62%를 차지했고 산악사고 27건(16%), 승강기고립사고 7건(4%)순이었다.

구급출동의 경우 57.6%인 1828명이 질병으로 인한 구급출동이었고, 사고부상 749명(24%)과 교통사고499명(15%)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환자가 이송인원의 44.8%에 달해 고령인구로 인한 구급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횡성소방서는 고령인구의 지속적 증가 및 교통사고 증가 등의 지역여건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예방 대국민 홍보 및 화재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횡성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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