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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횡성군과 교육발전위가 정말 해야 할 일은 “공교육의 보완”이 아니라 “공교육의 강화”다.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16.01.13|(96호)

횡성군과 횡성교육발전위가 2016학년도 인재육성관의 대입수시결과를 발표했다. 특수목적대학 합격생이 나오는 등 “성과가 크다”고 한다. 이같은 성과는 “학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학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수준별 학습을 통한 수월성 교육, 1:1 맞춤별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진학상담, 논술, 자기소개서 작성 등은 수험생이라면 모두 도움이 절실한 부분이다. 동일한 조건이라도 진학상담, 논술,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경우 입시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잡하고 변화하는 현행 대입전형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횡성군과 교육발전위가 인재육성관 학생들에게 대입진학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하고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쉬움이 없지 않다.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지원을 받았다면 횡성군의 대입진학결과는 더욱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횡성군과 교육발전위는 맞춤별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학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지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미 강원도교육청은 전문성을 갖춘 대입지원관을 통해 컨설팅, 자기소개서 등 대입전형에 필요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원교육청의 선진국형 맞춤형 진학 체제 구축과 대입지원관의 1:1 고급 컨설팅 제공은 올해 강원도의 수시 합력률 향상에 긍정정인 영향을 미친 요인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횡성군과 교육발전위, 강원교육청 모두 수험생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이고 , 적절하게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대입수시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강원도 교육청은 올해 대입지원관을 증원해 강원도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횡성군과 교육발전위가 “학교현장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이라는 이유를 들어 학교현장을 벗어난 인재육성관을 통해 일부에게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학교현장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횡성군과 교육발전위가 정말 해야 할 일은 “공교육의 보완”이 아니라 “공교육의 강화”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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