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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학교다”횡성중,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학교 담 허물다
이용희 기자 | 승인 2016.02.29|(98호)

지역발전 이끌 지역일꾼 양성위해
지역인사로 구성된 마을교사 선정
창의 공감 인성교육과 멘토링 진행

횡성중학교는 지난 2월 5일 2014년 결성돼 운영되어온 횡중자유학기제운영지원단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우광수 운영지원단장과 횡성희망신문 조만회대표 등 위원들을 마을교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자유학기제의 성공모델로 손꼽히는 횡성중학교(교장 김동길)가 마을교사제를 운영한다. 마을교사제는 지역인사들이 마을교사가 되어 학생들이 지역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횡성중은 “본교 출신의 교사가 한 명도 없는 학교에서 오랜 세월동안 굳건하게 지켜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서를 학생들에게 교육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의 발전을 이끌 지역인재의 양성을 위해 학교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다양한 계층의 지역인사로 선정된 마을교사는 매학기말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기 까지의 수업공백 등 취약시기에 창의 공감 인성교육과 진로 교육위주의 다양한 특강을 하게 된다. 또 멘토링을 통해 학교부적응학생들이나 자존감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잠재된 가능성과 능력을 개발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게 된다.

횡성중 김동길교장은 “우리 고장에서 삶의 터전을 가꾸어 갈 학생들에게 학교선배이자 지역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애정과 관심이 선순환 되어 지역전체에 파급된다면,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의 동력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을 확신”한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2016학년도 강원교육의 목표 중 하나인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횡성중의 마을교사제는 오는 3월 2~3일 개그맨 홍인규씨와 마을교사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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