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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인 현천고의 학생들이 쓴 글들이 책으로 출판됐다. 현천고의 동아리 ‘글 헤는 밤’의 서우림, 김수민, 김유진, 노치영, 박슬기, 이종현, 홍지혜, 최예지 학생들이 펴낸 <나∙들-나가 아닌 나들을 위하여>이다. (사진)
‘나’ 자신 하나하나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나들’이 되는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뜻을 담은 책의 제목처럼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이야기, ‘나’를 둘러싸고 있는 무수한 관계를 생각해 보면서 이 세상에 사는 것이 결코 외롭지 않음을 알게 된 이야기,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음을, 지금의 청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푸르른 꿈을 그리고 못 다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이들이 직접 구성해서 찍은 사진들이 ‘나·들’만의 감성을 살려내고 있다.
이현애 지도교사는 “푸릇푸릇한 청소년기 아이들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삶과 이야기가 생생하게 엿보인다”며 일독을 권했다.
<나∙들>은 2015년도 강원도교육청이 지원한 초·중·고 학생책쓰기동아리 12팀에서 제작한 총 33권의 결과물 중 심사 과정을 거쳐 최우수 결과물로 선정됐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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