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관련 기사 눈길끌어
명인선정, 움직이는 시계탑설치...필요성, 효과 분석 필요해
칼럼제목은 내용과 맞게 선정돼야 지적
3월 4일 횡성희망신문 독자모니터모임이 있었다. 김병선, 오숙민, 조옥남, 조은영, 박정희독자모니터가 참여했다.
2월 기사들 중 횡성의 중,고등학교 관련 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모니터들은 기사 내용은 짧지만 29일자 신문 1면 횡성고등학교 졸업식 사진기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졸업식 사진과 함께 올해 359명이 횡성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내용이었는데, 전체 졸업생의 규모를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오숙민모니터는 강림중의 학교문화의 변화를 소개한 강림중의 ‘책읽는 입학식’기사가 신선했고, 대안학교인 현천고의 교육이 궁금했는데 학생들의 글모음집을 소개해주어 현천고의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2월 26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 다큐영화 <나쁜 나라> 기사의 경우, 세월호 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모니터들은 250여명의 횡성군민이 이 영화를 보았던 만큼 그 감상을 전해들을 수 있는 독자의 글이 실리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최근 개봉된 영화중에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조명하는 영화가 많고 관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정보도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서울한옥박람회 기사의 경우, 박람회의 의미와 규모 내용들을 잘 전달했고, 전통한옥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횡성의 참가업체를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횡성군 명인 50인 선정 추진’ 기사는 명인자격 조건이 애매하고 문화예술관련인 사이에 권력군이 생기는 문제들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어, 문화예술의 발전방향에 대해 횡성군의 세심하고 깊이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어둔리 마을을 소개한 기사 내용 중에 ‘점심마다 부녀회서 어르신들 밥을 해준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모니터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어르신을 공경하고,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유지하는데 일조하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는 점과 자칫 남녀의 성역할에 대한 고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음이 동시에 지적됐다. 성역할이 고정되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일환으로 횡성군에서 진행되는 모든 봉사활동의 영역에서 남녀의 역할이 고정되어 있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모니터들은 앞으로 희망신문에서 남녀 평등의 시각으로 열리는 좋은 행사 또는 그렇게 실천하는 기관이나 단체, 사업체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 대안을 찾아주기를 요청했다.
사설에 실린 횡성읍 3.1광장 시계탑의 설치와 철거에 관해서는 군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공간이 좁고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 높고 복잡한 시계탑의 설치는 통행에 불편을 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아예 조형물 없이 꽃만을 심어 경관을 쾌적하게 하자는 의견 등도 있었다.
한편 횡성한우 축분 관련 칼럼의 경우 제목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이 지적됐다.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위해성과 한국에서의 상황, 그리고 농가에서 유전자조작 사료를 먹이지 않고 친환경축산을 해야 한다는 칼럼 내용과는 맞지 않는 제목이었다고 평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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