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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4.13총선 현장
이용희 기자 | 승인 2016.04.08|(102호)

1. 김진선 후보 공천탈락 무소속 출마

김진선 후보는 지난 3월 13일 새누리당 공천위가 염동열의원을 단독후보로 결정하자 이틀 뒤인 3월 15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김 후보는 후보등록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서에서 “(새누리당은)여론조사에서도 월등히 앞선 후보들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원칙과 기준과 절차를 벗어난 것”이라며 “이런 과정으로 공천된 염동열후보는 스스로 사퇴해야”된다고 주장했다.

2. 태횡영평정 선출직의원들 총선승리위해 단결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김진선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당 조직과 당 소속 도의원들을 앞세우는 것이 온당치 않다”고 주장하자 “정당한 선거운동을 중지하라는 요구는 시대착오적이며 권위주의적 발상”이라며 반박했다. 새누리당의 선출직 의원들도 3월 22일 태횡영평정 지역구 도시군 의원협의회를 출범하고 5개 지역의 화합과 염동열후보와 새누리당의 총선승리를 위한 지지활동에 나섰다.(사진)

3. 갈라진 횡성

김진선후보 측은 새누리당의 공천결과에 대한 반발과 염동열후보 보좌관 월급상납 등을 이유로 김 후보에 대한 지지와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28일 횡성군당원협의회 읍면위원장 등이 삼일광장에서 염동열후보의 선거운동을 전면거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모습.

 

4.준법선거 다짐...지키실거죠?

정책대결이 사라지고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제기가 이어지는 등 선거가 과열되는 가운데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주철)는 3월 29일 횡성군선거연락소장등 선거핵심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준법선거 실천 약속·다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준법선거 결의문」을 채택했다.(사진) 이 날 간담회에서는 새누리당 염동열후보자의 횡성군선거연락소장 김남호, 더불어민주당 장승호후보자의 횡성군선거연락소장 장신상, 무소속 김진선후보자의 횡성군선거연락소장 정병무와 각 정당의 횡성군정당선거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5. 진실공방

지난 3월 30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좌관 상납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염동열 새누리당 후보

염동열후보의 전 보좌관이 월급을 상납했다는 폭로를 계기로 염후보와 김진선후보 간의 진실공방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두 후보는 3월 30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번갈아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공방과 사퇴요구를 주고받았다.

무소속 김진선후보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후보 측의 배후설을 주장하는 것은덮어씌우기라고 주장하고 염후보를 향해 의혹이 사실이라면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염동열 후보는 “출마 이후 지속적으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부동산 문제, 강원랜드채용압력, 김진선후보의 나이에 대한 단순한 실수 등을 유포시키는 등 (상대측이)‘저질정치’를 조장해왔다고 주장했다. 염후보는 보좌관 월급 상납은 “사실무근”이며 “사인 간에 오고 간 단순한 금전거래”라고 주장했다. 염 후보는 “허위사실 및 왜곡사실에 대해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을 진행 중이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히고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진선 후보는 염 후보 측에서 보좌관 상납 폭로의 배후로 김 후보 측을 지목하는 것은 “진실을 호도하는 전형적인 물타기, 비겁하고 교활한 작태”라며 “법적인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두 후보는 4월 1일 열린 TV토론과 6일 2차 TV토론에서도 ‘보좌관 월급 상납’ 문제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6. 주거니 받거니...

염동열후보는 3월 28일 1조원에 이르는 알펜시아적자는 당시 강원도지사였던 김진선 후보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모두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성명서를 내며 공격에 나섰다. 염후보는 김진선후보의 강원도의회와 언론보도 등을 제시하며 알펜시아적자에 대한 김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한편 최문순도지사에게는 이사회 의결 등 절차가 없이 설계변경된 점에 대해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4월 1일 열린 세 후보의 TV토론회 장면(KBS방송화면 캡처)

7. TV토론...정책토론 사라지고 의혹제기와 해명만

거대 선거구에 짧은 선거기간으로 인해 유권자들이 후보에 대해 정보를 얻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인 TV토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지난 4월 1일과 6일 열린 두차례의 TV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자유토론시간에 상대후보의 공약에 대해 검증하는 정책토론보다는 흠집내기 공격과 해명에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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