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발행된 희망신문에 대한 모니터모임이 있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특정 기사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기사에 대한 독자들과 모니터들의 의견이 전달됐다.
‘나쁜 나라’ 영화 관람후기의 경우 주변에서 공감한다는 격려의 전화를 보내주는 등 독자들의 공감을 받은 기사였다고 전달했다.
특별기획 ‘소몰이 소리’ 의 경우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횡성토속어 ‘골타데이(골짜기)’를 알게 되었고, 소몰이 사진이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특별기획인만큼 포토에세이 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형식으로 깊이 있게 들어가 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구현석 칼럼 ‘지속가능한 농촌 교육’의 경우, 문제제기와 방향성에 공감이 되었다고 평했다. 하지만 뒤에 쓸 내용이 더 남은 느낌으로 읽힌다며, 하고 싶은 얘기가 많겠지만 하나만 잡고 쓰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강운 박사의 생태이야기’ 는 곤충학자의 삶과 뜻을 알 수 있는 연재기사로 좋았다며, 이 글이 지역에 잘 알려져서 함께 화합하고 공감하는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선거철이 되어서인지 횡성군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관심들도 많았다.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변동을 소개한 기사를 읽고 일반인들도 직장생활을 해서 재산이 늘어난다면 좋겠다며 선출직 공무원들은 왜 대부분 재산이 늘어날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모니터들은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변동 기사는 군민의 손으로 뽑은 정치인들을 감시하는 기사로 기능한다고 평가했다.
4.13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을 유권자들이 알 수 있도록, 희망신문에서 1회 더 비교하여 실어주기를 요구했다.
사설 중 지역에서 제 목소리를 내는 시민단체와 지역 언론이 절실하다는 내용에 공감한다는 의견과 함께 횡성의 시민단체들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특히 지자체에서 예산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의 역할과 활동내용 등에 대한 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회적기업 ‘농부발자국’ 탐방 기사는 그 기업의 특징과 내용을 알 수 있게 한 반면에, 기업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지역에서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알 수 없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기획의도를 살려 해당 사회적기업의 좋은 점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도울 수 있는 방안도 소개되어야 한다고 지적됐다.
제 1회 희망토론회는 ‘횡성이 키워야 할 인재는?’이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전체적으로 유익한 토론회였다고 평가됐다. 토론회에서는 학교성적으로 평가하던 인재의 개념을 넓혔으며, 개인의 출세가 아니라 공익을 위해서 마음을 내는 인재의 방향으로 가게 된 점을 확인한 자리였지만, ‘공익성을 확보하는 인재상’은 일면 편협한 사고가 될 수 있음도 지적됐다. 인재로 클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재육성관은 ‘모든 아이들에게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니터들은 횡성의 인재교육정책은 지속적인 논의와 고민이 필요하다며 희망토론회를 통해 횡성군의 교육의 장이 더욱 다양해지고 넓게 열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횡성경찰서의 투고 ‘회전교차로의 운전수칙’과 ‘아동학대’에 관한 기사는 시기적절할 뿐만 아니라, 다시금 주변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딱딱한 보도성의 알림기사가 아니어서 읽기 쉽고, 힘들게 일하는 경찰들의 활동도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모니터들은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신문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지역소식과 지역공직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많다고 전하며 어르신 독자를 위한 기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횡성에는 노령인구가 많은 만큼 ‘노인회’에 대한 소식,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담는 기사, 희망신문에 대한 어르신들의 신문평 등을 싣는 것을 제안했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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