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위치파악 도와, 월 사용료 무료지원
일선 근무 중 치매노인 실종과 관련하여 많은 신고를 접하게 된다. 경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대다수의 인원이 동원되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매노인의 실종은 재발가능성이 높아 실종자의 데이터를 보관하여 참고하고 있으나, 위치를 파악하는 경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종자를 수색하는데 반복적으로 많은 경찰력이 소요된다.
또한 수색 시, 실종자의 휴대폰이나 GPS가 꺼져있으면 기지국 위치가 수신되기 때문에 오차범위가 150m에서 수km에 이르기 때문에 실종자를 발견하기가 더욱 어려워 발견이 늦어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경찰은 한 가지 대안을 냈다.
바로 배회감지기를 무료보급하기로 하였다. 배회감지기란 치매노인의 위치를 Wifi 및 GPS 통신을 이용,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배회감지기 이용 가능자)가 신청가능하고, 보호자가 휴대폰 등으로 위치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나 시·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배회감지기가 보급된다면 경찰이 신속히 발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으로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기존에는 월 사용료를 납부하였지만 이번 기회에 무료로 지원하게 되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게 되었다.
누구나 소중한 물건이나 사람을 잃어버리면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슬픔을 안게 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다면 배회감지기는 더더욱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번 기회에 많은 치매노인 가족들에게 홍보가 되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 순경 신재우>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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