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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탐방] 4. 빛드림
구현석 기자 | 승인 2016.05.12|(104호)

 

“ 집 안 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겨내고 싶다면, 새 집 증후군이나 아토피를 예방하고 싶다면 빛드림으로 오세요 ”

모든 사원이 주주이고 경영에 전부 참여하는 유한회사 빛드림은 청소 용역과 전문 시설 위생 관리업체다.
2007년 자활후견기관 시절, 청소사업단에서 시작해 2011년 빛드림으로 분리된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일거리를 만들어내자는 취지로 22명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청소를 하찮은 직업으로 생각하는 것을 불식시키고자, 전문 위생환경 관리 자격을 따고 기술을 연마해 지역사회의 필요성과 연계시켜 보자는 동기가 작동했다. 일자리 창출사업을 3년간 지원받으면서 수익은 장비구입에 20%, 수익금 적립에 35%, 추가고용에 20%를 사용했는데 이 시기는 영업 손익에서 손익분기점을 이루는 시기와 맞아떨어졌다.
 2015년 연 매출은 5억 남짓하며 28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수익은 학교청소, 관공서와 공장 용역이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그 다음이 건물 외벽 청소 등 특수 클리닝 사업, 홈 클리닝 사업이다.  그러다보니 학교가 폐교되어 줄어들거나 단가가 낮아지는 어려움에 영업 기법을 바꾸는 노력을 했다.  학교와 계약할 때 경영을 공개해 기업이익이나 일반관리비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선진 클리닝 경쟁사와는 건전한 협력으로 선진 기술은 배우고 일을 나누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빛드림  김경복대표는 “지원에만 의존하면 독이 쌓여요. 사업은 경영하는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지금도 사람이 없어서 사업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데 특히 고급인력이 꾸준히 일하지 않아 한계가 있”다며 “사회적기업의 대표와 총무도 모두 기능직 직원”이라고 했다.

학교는 빛드림의 주요 수요처이지만 폐교로 학교 수가 줄어드는 어려움이 있다.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가 계약철이라 가장 바쁘다는데 학교는 횡성뿐만 아니라 평창,홍천,원주까지 시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나라장터 청소용역 전자입찰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보육기관의 놀이시설 관리와 독거노인 홈클리닝 바우처사업을 받기위해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다. 각종 청소용품,쓰레기통,세제,화장지,안전화,위생장화,매트,사다리 등도 판매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사회적 기업인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드림스타트 아동 클리닝 소독, 지역 내 노인시설 소독 서비스를 연간 20회 정도 무료로 하고 있다.
  최근 공중 위생 시설이 청결해질 수 있었던 것은 새벽부터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청소하는데 자부심을 갖는 사회적기업 빛드림이 있고, 이러한 기업이 사무관리직과 기능직으로 나뉘어 차별받지 않는 경영방식으로 손익을 낼 수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빛드림은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고 전문자격을 취득하는 등 청소를 하찮은 일로 생각하는 것을 불식시키고 있다.

* 빛드림:횡성읍 북천서로11 전화: 345-4030

 



   
 

 

 

구현석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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