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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음산캠프영농조합은 공근면의 폐교를 활용한 체험교육농장 꿈꾸는 풍뎅이 |
시골 향취 그대로
24절기 맛과 놀이를 꿈꾸는 풍뎅이 농장으로 모십니다
오음산 캠프 영농조합법인 사회적 기업은 공근면 어둔리 폐교를 활용한 체험 교육 농장과 횡성군 대표 농가 맛집인 산야초 밥상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꿈꾸는 풍뎅이라는 이름의 교육농장에는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연간 6~7천명이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횡성과 원주의 유치원생이 운동장과 교실, 마을길에서 24절기에 맞는 먹을거리와 놀이에 흠뻑 빠질 수 있어 여러 번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다.
유치원생에게 채소를 뜯어 먹어보게 하면 거부감이 줄어들고 이러한 체험은 먹거리에 대한 좋은 정서와 습관을 갖도록 만들어 준다. 매년 초 유치원 원장 선생님을 모셔 교육 취지를 설명하여 최소의 경비로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도록 한다. 중고등학생은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데 건축이야기,1-day 쉐프,아로마테라피스트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인은 건강한 식생활에 필요한 수세미 차와 식초,천연샴푸 등 생활재를 만들 수 있다. 천연샴푸는 체험뿐만 아니라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직접 공급하고 있는데 평창 동계올림픽 우수 상품 40선에 선정되었고 최근 옥시파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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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맛집 산야초밥상 |
오음산에서 나는 산나물로 만든 맛있는 밥상을 대접받을 수 있는 산야초 밥상은 마을 주민이 채취하고 요리하여 품격을 높인 맛집이다. 강원나물밥,산야초 정식,산야초 한우 정식은 1만2천원에서 3만원대로 횡성을 찾는 손님에게 권할 수 있는 귀한 밥상이다. 여름철 얼음물처럼 찬 물이 흐르는 오음산 계곡에 발을 담그고 소화가 잘 되는 토속적인 깔끔한 음식을 먹으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
2016년 오음산캠프는 동계올림픽을 맞아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 강원나물밥,소스,건나물을 강원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개발하고 동계올림픽에 맞춰 8천원~2만원대의 도시락을 6월에 품평회를 거쳐 7월에 시판할 계획이다. 횡성농업기술센터 가공실에서 삶고 덖어 색과 향이 변하지 않은 참취,곰취,곤드레,어수리를 개발하고 있는데 연중 농산물 판매까지 1억원을 넘길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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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먹거리로 만든 오음산캠프의 각종 소스와 건나물들. 이들 재료들로 차려진 산야초밥상(위로부터) |
오음산 캠프는 공근면 어둔리의 부녀회원이 적극 결합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산-가공-교육-판매로 마을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정규직 2명,일용직 6명이 일하고 있다. 여기서 생긴 수익은 마을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노인회의 농한기 점심을 공급하거나 취학전 아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한봉기 대표는 “사회적 기업은 농촌지역 실정에 맞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농촌의 현실이 힘들기 때문에 일자리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하지만 주민 간에 이질감이 생길 뿐아니라 일하는 사람간의 갈등과 의욕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직무를 서로 공감하고 평등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횡성사회적기업네트워크협동조합은 사회적기업 활동가를 양성하여 사회적경제 풍토를 떠받쳐야 하며, 사회적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과 참여 방법을 놓고 농한기 마을교육을 꼭 실시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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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 풍뎅이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24절기에 맞는 각종 놀이와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오음산캠프 영농조합법인은 강원산나물을 생산,가공,판매를 계열화시킬 계획으로 협동조합 형식을 조직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봉기 대표는 “지나친 개발은 자원을 오히려 해쳐요.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도록 가르쳐야죠. 나물을 가꾸고 먹을거리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먹고 싶은 충동이 일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광체험과 연계시킨 먹거리 사업이 본격 출범하기를 기대해본다. <시민기자>
※오음산캠프
횡성군 공근면 금계서로 276 (☎010-3208-8114)
구현석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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