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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에 나선 현천고 티볼팀 선수들(검은 유니폼)이 타자가 공을 치자 베이스를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 현천고 |
현천고 티볼 여고부가 지난해 챔피언인 민족사관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의 경기는 6월 1일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1차전을, 6월 8일에는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2차전을 치르는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졌다.
1차전에서는 양 팀의 열렬한 응원 속에 엎치락뒤치락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끝에 현천고가 18-17의 한 점차로 신승했다.
민사고의 홈런성 타구를 현천고가 플라이 아웃으로 잡는 등 수준 높은 장면이 여럿 나온 2차전 경기는 현천고가 13-12로 승리해 2전 전승을 거두며 강원도 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승패가 결정된 후 각 응원단들은 최선을 다한 양 팀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었고 선수들은 승자와 패자없이 서로 어울려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사진을 함께 찍는 등 멋진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천고 박윤배 감독은 민사고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는 한편 현천고 학생들에게는 “작년의 거듭된 패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1년간 인내와 최선, 단합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원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티볼은 야구나 소프트볼과 비슷하지만 배팅티에 볼을 올려놓고 정지되어 있는 볼을 타자가 치는 방식으로 투수가 없다. 타자 3명이 아웃되면 공수가 교대하며 규정회수를 끝냈을 때 득점이 많은 팀이 승자가 되는 생활체육종목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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