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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경찰서는 의경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과 군대폭력을 다룬 인권영화‘악연’을 제작했다. |
학교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군대에서 선임과 후임으로 만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최근 횡성경찰서는 이런 상황을 가정해 학교와 군대에서 벌어지는 폭력의 문제점과 인권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영화 ‘악연’을 제작․ 완성했다.
영화 ‘악연’은 시골 조용한 경찰서에 학창시절 괴롭혔던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후임으로 배치되자 피해자였던 선임이 수시로 구타하고 괴롭히며 학교시절의 억울함을 보복하다가 후임이 자살하는 꿈을 꾸면서 자신을 반성하고 후임과 화해한다는 내용이다.
의경의 구타사건을 다룬 영화‘악연’은 횡성경찰서 의무경찰대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졌다. 지난 6월 초부터 한 달넘게 영화촬영에 참여한 의경들은 “복무시절 의경들의 인권작품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남다른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 횡성경찰서는 인권영화 ‘악연’을 의경들의 인권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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