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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치권 여야없이 새만금카지노 반대전국서 도박중독 등 카지노공화국 우려
이용희 기자 | 승인 2016.08.17|(110호)
염동열국회의원(가운데),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 황영철회장 및 소속 의원들, 최문순도지사가 11일 새만금 카지노설립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도내 여야 국회의원과 강원도, 강원도의회가 한 목소리로 새만금카지노설립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염동열의원(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이철규국회의원(동해,삼척), 폐광지역(태백영월정선삼척) 4개 시군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들과 함께 반대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11일에는 염동열국회의원과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 황영철회장, 권성동, 김기선, 김진태, 이철규, 이양수, 송기헌 국회의원, 최문순도지사와 김동일 강원도의회의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사업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새만금특별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은 새만금간척지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포함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조성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국민의 당과 김관영의원(전북 군산. 국민의 당)이 2일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동열의원 등은 “강원랜드는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로 일터를 잃고 벼랑 끝에 내몰린 광부와 가족 30여만 명의 생계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국인 카지노를 2025년까지 독점적 지위를 허용한 것”이라며 새만금에 제2의 내국인카지노가 만들어진다면 “폐광지역 자립경제 기반을 흔드는 것은 물론이며, 제주와 부산, 인천 등 전국의 각지에서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카지노 설립요청이 봇물처럼 쇄도해 대한민국이 카지노공화국으로 가는 단초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도내 폐광지역은 1988년 44만여명이던 인구가 현재 20만명이 무너진 상태로 여전히 경제가 어려운 실정인데 부산도 북항재개발지에 오픈카지노허용을 요구하고 있다.

염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내국인 카지노가 도박 중독을 비롯한 심각한 사회적인 부작용을 가져오고 국민들이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이유로 지난 3일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했다”며 내국인 카지노를 정치적 선심성 카드로 활용되어서는 안된다며 개정안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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