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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사이비종교, 둔내 건물매입에 기독교계 비상횡성 60여교회 단합, 용도변경 불허 요구하는 탄원서 횡성군에 제출
이용희 기자 | 승인 2016.08.17|(110호)

중국서 사교집단규정돼 포교어렵자 국내로
90여억들여 건물매입 120여명 입주 중

8일 중국 종교단체에게 일체의 인허가를 내주지 말것을 요청하며 횡성군에 제출된 횡성기독교계의 탄원서.

지난 8일 횡성지역 기독교계의 탄원서가 허가민원과에 제출됐다. 중국의 종교단체가 둔내면의 건물을 매입해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추진 중이나 용도변경허가 등 일체의 인허가를 금지해달라는 탄원서다.
횡성군기독교연합회장(박태하목사)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이흥재목사) 횡성군기독교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이재복목사) 횡성홀리클럽회장(정병무장로)이름의 탄원서는 횡성지역 60여교회 2530명의 서명부와 함께 제출됐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둔내면 화동리에 위치한 (구)유토피아유스호스텔을 최근 매입한 이들은 동방번개파라는 종교집단으로 횡성에 정착해 포교활동을 할 경우 “횡성군민들이 입을 피해가 너무 클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들이 요청하는 용도변경허가와 필요시 증축허가 등 일체의 인허가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탄원서에 따르면 동방번개파는  한국에서는 전능하신 하나님교회로도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 하나님사랑교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중국에서는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종말론을 주장하고, 가정파탄, 칼부림사건, 가족관계단절서 작성, 분신자살, 미인계포교활동 등  불법적인 포교활동과 사회불안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1000여명이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되고 사교집단으로 규정돼 중국포교가 어려워지자 국내로 잠입해 들어왔다.
 동방번개파는 서울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요 언론사에 전면광고를 연이어 싣는 등 막강한 재력을 과시하며 신자수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운영이 중단된 둔내 유토피아유스호스텔을 90여억을 들여 매입하고 현재 약 120여명이 유스호스텔 건물에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독교계가 아니어도 동방번개파의 건물 매입사실을 전해들은 주민들은 원주시의 사례가 횡성에서도 반복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올해초부터  원주시는 건물을 매입해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및 증축하려던 두 종교단체의 입주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원주시가 건축허가를 반려한데 따른 종교단체의 불만으로 연일 집회가 이어지고 종교단체가 원주시청에 집단항의전화를 해 업무가 마비되는 등 홍역을 치른 바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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