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둔내, 청일지역 대중교통이 바뀐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1일 2회 둔내지역을 경유하던 강원여객 시외버스가 1일 4회로 증편된다. 청일지역은 금강여객 시외버스가 1일 3회, 둔내면 지역은 그동안 동신운수가 운행하던 노선과 운행시간, 이용요금은 변동없이 농어촌 버스 2대가 운행된다.
둔내 청일지역의 대중교통이 바뀌는 것은 이 두 지역과 원주시 간 시외버스를 운행하던 동신운수가 운송수익 적자누적과 경영악화로 오는 8월 31일자로 시외버스 운송사업을 폐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동신운수 시외버스가 폐업하게 되면 농어촌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청일지역과 달리 둔내지역 주민들은 횡성읍으로 나오는 대중교통편이 없게 된다. 횡성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원도와 협의하여 대체 대중교통수단을 마련하고 기존 1일 14회의 운행시간 중 3회만을 소폭 변경하는 것으로 한정면허 사업자와 운행시간을 협의 조정했다.
1일 4회로 증편되는 강릉-둔내-원주간 시외버스는 횡성을 경유하지 않고 영동고속도로로 무정차 운행되어 이 버스를 이용하여 원주를 갈 경우 횡성읍을 경유하던 기존 동신운수 시외버스보다 약 50분이 단축되게 된다. 요금도 기존보다 300원이 저렴한 3,000원이다.
농어촌 버스는 횡성군이 한정면허 사업자를 공모해 운행되는데 신차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노후된 시외버스로 인한 사고와 고장의 위험을 걱정하던 주민들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버스는 횡성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만세공원(구 축협), 횡성시장, 횡성농협을 경유하게 되어 횡성읍내로의 접근성이 좋아 질것으로 예상된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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