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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친환경 가공식품, 원주한살림으로 직거래 시작6개월여 준비 끝에 원주-횡성의 상생 경제 연결망 가동
이창조 기자 | 승인 2012.10.15|(0호)
횡성의 가공식품 생산자 조직과 원주의 소비자 조직 간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물품 직거래가 시작된다. 

 횡성친환경가공생산자연합회(회장 김상범) 소속의 8개 식품가공 기업들은 오는 10월 18일부터 원주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행은)에 직접 물품을 공급하기로 합의 했다. 

 가공연합회 소속 회원사들은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 혹은 국내산 잡곡을 주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그동안 한살림연합과 같은 전국 규모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중앙물류센터로 물품을 공급해 왔다. 

 가공연합회와 원주한살림은 원주지역 소비자들에게 직접 물품을 공급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초부터 6개월여의 준비를 해왔다. 

 횡성-원주 간에 진행되는 직거래 품목은 참기름, 들기름, 두부, 청국장 등의 양념반찬류, 도라지청, 마늘환 등의 건강식품류, 양갱, 쌀과자, 누룽지, 튀밥 등의 간식류 등 30여 품목이며, 생도라지와 유정란 등 일부 1차 생산물들도 포함된다. 

 가공연합회는 소속 회원사의 가공식품만이 아니라, 횡성에서 생산되는 각종 친환경농산물들로까지 직거래 품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이에 발맞춰 원주한살림도 현재 7천 가구 수준인 조합원수를 3만 가구 이상의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공연합회 관계자는 “몇몇 친환경가공식품에 국한된 소규모 거래로 출발하긴 하나, 횡성-원주권 내 생산자조직과 소비자조직이 공동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또 “직거래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과 에너지 사용도 줄일 수 있다“며 지역 내 친환경 생산자들과 도시소비자들을 확보하고 조직하는 일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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