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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관이 파열돼 공사 중인 모습. 자료사진 |
횡성군이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횡성군은 환경부의“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전국 22개 대상 지자체에 선정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횡성읍 시가지 일원 및 우천․안흥․둔내면 소재지가 대상이며 총사업비는 244억원이며 사업비의 50%인 12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횡성군은 올해 10월 설계에 착수해, 2017년 9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횡성군 상수도관은 총700.9km가 매설되어 있고 이중 15.3%에 해당하는 107km가 20년 이상 된 노후관이다. 횡성군은 매년 4~5억원의 자체예산으로 상수도 노후관을 부분적으로 정비해 왔으나,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적기에 정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횡성군상수도는 횡성댐을 수원으로 하는 원주권 광역상수도 정수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전량 공급 받고 있어 누수가 발생할 경우 지방비 손실도 크다. 횡성군은 환경부와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횡성군의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해 국비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2021년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71.4%의 유수율을 85%까지 연차적으로 향상시켜 상수도 누수로 인한 예산 손실을 연간 7억원 가량을 절감하고,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녹물발생, 이물질 유입 예방 및 누수 저감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계속되는 가뭄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급수체계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및 관망정비,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현대화된 상수도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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