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경유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라면 한번쯤 연료가 얼어 시동이 걸리지 않아 애를 먹은 일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겨울철에 경유 차량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Q) 겨울철 경유는 왜 어나요?
A) 겨울철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경유가 뿌옇게 흐려지면서 우윳빛의 죽처럼 변합니다. 이는 경유의 성분 중 하나인 ‘파라핀’이 굳어져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왁스 현상이라고 합니다. 파라핀은 양초와 같은 성분으로 열량이 높고 연소성과 착화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경유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성분이며, 혹한기에 왁스발생은 경유의 정상적인 특성으로 불량제품이 아닙니다.
Q) 주유소에서 겨울철 경유는 어떻게 관리되나요.
A) 주유소에서 유통 시 유동점(경유를 냉각했을 때 흐르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저온도)을 11월1일∼11월30일까지는 -17.5℃, 12월1일∼2월28일까지는 -23℃로 관리하고 있고, 이를 어길 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등을 받게 됩니다. (-23℃ 이하에서 어는 것은 취급기준에 적합한 정상제품입니다.) 대부분 주유소에서는 기준일 한 달 전부터 위 기준에 적합한 경유를 정유사로부터 매입하게 됩니다.
Q) 겨울철 경유 차량 사용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차량은 지하, 실내주차 등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곳에 주차합니다.
연료탱크의 내외부 온도차에 의해 결빙이 발생하여 탱크내 수분이 발생하므로 연료필터 및 세퍼레이터(수분분리기)의 수분을 자주 제거하여 결빙을 방지합니다.
추워지기 전 자동차 수리점을 방문하여 연료필터, 배터리 등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시동을 건 후 5∼10분 정도 예열하여 필터내의 왁스를 녹입니다. 불가피하게 차량을 외부에 주차하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 연료를 순환시켜 줍니다.
자가 저장 탱크에 여름철 구입한 경유가 있을 시 빨리 소진시키거나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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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도 변화에 따른 경유의 변화 |
공근농협주유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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