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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실상 철회교육감협의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 촉구
여혜정 기자 | 승인 2016.12.05|(117호)
2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중단과 폐기를 촉구 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이 추진해온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사실상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비롯해 사회각계각층으로부터 국정교과서의 문제점이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국정화를 고집해왔던 교육부는 28일 역사교과서를 공개한뒤 국민 의견을 들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공개과정은 거치겠다는 입장이지만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아 사실상 국정화가 철회된 셈이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열고‘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고 국회 교문위도 2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금지하는 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전국의 교육감들은 24일 총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은 ‘시대착오적인 역사 교육의 퇴행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즉각 중단과 현장 검토본 공개 취소, ▲내년 1학기에 검정교과서 체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수정고시 등 법률적 행정적 후속 조치의 긴급한 진행 ▲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특정인의 위법 부당한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교육감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어떠한 협조도 거부하고 강행에 따른 반교육적 폐해를 막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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