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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횡성군,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16.12.05|(117호)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은 양질의 인구와 직결돼 있다. 특히 40~54세는 경제활동인구(15~64세)의 핵심연령대이다. 경제학자들은 생산과 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인 40~54세 구간의 인구가 줄어들면 생산과 소비 위축이 불가피해 심각한 경제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횡성군은 농축업의 비중이 높아 40~54세의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지금처럼 젊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농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의 생산력 저하를 피할 수 없다.

더욱 큰 문제는 소비층의 감소다.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은 인구의 많고 적음과 구매력인데 40~54세는 자녀양육, 부동산 구입 등 생애주기에서 가장 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횡성군이라는 지자체를 유지하는 기본인구를 뒷받침할 출산율이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는데 젊은 여성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다. 인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지만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뒤따르는 고령인구의 증가는 장기적으로는 횡성군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인구유출을 막겠다며 도입한 인재육성관을 비롯해 인구10만을 만들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횡성군의 각종 정책들의 실효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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