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11일) 횡성군 전용족구장과 풋살경기장에서 제1회 ‘횡성희망신문배 클럽대항 족구대회’가 열렸다.
횡성읍면에서 모여든 38개팀이 저마다의 명예를 걸고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멋진 한판 승부를 벌인 결과 최강부에서는 솔개팀이, 일반부에서는 강림팀, 40대부는 솔개팀, 드림부에서는 횡성소방서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시작된 대회는 비바람의 궂은 날씨를 날려버리는 선수와 응원단 350여명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발로 차고 머리를 박으며 온 몸을 던지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족구 한판을 벌린 이날 대회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MVP)는 최강부 이동규(솔개팀), 일반부 김봉남(강림팀), 40대부 이정국(솔개팀),드림부 조현선(횡성소방서) 선수가 선정되었다.
횡성지역 족구클럽 38개 팀 270여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가족, 응원단 등 350여명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였다. 특히 여성팀인 원주장우팀이 특별 출전해 횡성관내 여성연합팀과 함께 드림부에서 기량을 겨뤘다.
빗속에서 진행된 오전 경기는 수중전으로 승패를 점치기 어려웠고 바람까지 더해져 한치앞도 승부를 알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휴일을 맞아 가족들은 준비해온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돋웠다.
농업인의 날이기도 한 이 날 청일팀은 참가자들에게 가래떡을 제공해 잔치분위기를 더했다.
어두워지도록 경기가 계속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승부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관내 최강부 경기는 솔개팀과 로타리팀이 치열한 결승전을 벌여 솔개팀이 2대 1로 팽팽한 접전 끝에 우승했다.
솔개팀의 이동국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우승은 강림팀이, 준우승은 우천팀이 차지했다. 결승에서 2대 0으로 우천을 이긴 강림팀의 김봉남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40대부에서는 솔개팀이 청일팀을 2: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솔개팀의 이정국 선수가 40대부 최우수 선수상을 안았다.
드림부는 2대 0으로 농협사료(A)팀을 꺾은 횡성소방서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에 올랐고 최우수 선수상은 횡성소방서의 조현선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최다참여 심판상은 장두기, 감투상은 태풍팀에게 돌아갔다. 가장 많은 팀이 출전한 원흥JC는 참가상을 받았다.
개회식에서 횡성희망신문 조만회대표는 “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덕식 횡성군 족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횡성군족구협회가 지역의 언론과 함께 문화와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횡성군의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본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횡성군족구연합회, 횡성군, 횡성군생활체육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고석용 군수, 김시현군의원, 한규호 전 횡성군수 등 지역기관단체장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와 응원단을 격려했다. 이용희 기자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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