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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 지역안전지수가 도내 11개 군 중 8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참조> 국민안전처는 8일 전국기초단체 226곳을 대상으로 화재와 교통사고,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7개 분야의 안전등급을 발표했는데 횡성군은 지난해 23 이었던 안전등급 합계가 24로 나빠졌다. 안전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매겨지며 등급합계가 적을수록 안전한 지역이다.
횡성군은 교통과 감염병분야가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됐지만 안전사고와 자연재해가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했고 화재의 경우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하등급인 5등급이었다. 7개 분야에서 1등급이 전혀 없는 횡성군보다 안전등급이 낮은 군은 정선군(합계25)과 양양군(합계28)뿐이다. 양구군은 안전사고와 감염병 분야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아 도내 군지역 중 안전지수가 가장 우수했다. 도내 시단위 지자체 중 태백시(합계22)와 원주시(합계23)가 횡성군보다 안전한 지역이었고 춘천시와 속초시, 동해시가 등급합계 24로 횡성군과 같았다.
국민안전처는 각 지자체가 지역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17년 소방안전교부세를 교부할 때 ’15년 대비 ’16년 안전등급 개선도를 반영할 예정이다. 안전지수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는 안전지수 등급이 낮은 시도에 교부세를 더 많이 교부했지만 앞으로는 안전지수 개선을 많이 한 지자체에 더 많이 교부되도록 교부기준을 개정했다. 국민안전처는 “각 지자체와 관련기관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지수가 낮은 분야와 작년에 비해 지수가 하락한 분야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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