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헌법재판소에 각 정당과 시민단체 등의 탄핵에 대한 의견전달이 이어지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이에 맞서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親朴)성향 단체들의 맞불집회도 계속되고 있다. 탄핵에 대해 횡성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탄핵찬성 측과 반대측의 의견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내가 탄핵을 반대하는 이유는

최호룡(횡성읍)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받으려면 내란의 죄, 외환의 죄 외에는 없습니다.

최순실사건에서 보듯 재벌에게 돈을 받았어도 뇌물죄는 의심할수 있어도 내란죄는 안 됩니다.

박근혜는 다 쓰러져가는 한나라당을 구해냈습니다. 목에 칼을 맞고서도 선거의 여왕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석기를 구속시키고, 전교조를 불법노조화 시키며, 역사교과서를 국정화시키려고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꼭 시작해야할 창조적인 경제를 위해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 것입니다.

물론 믿었던 최순실에게 발등을 찍혔지만, 그래도 아무 가족도 없이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한 죄 밖에는 없습니다.

국민여러분

좀 냉정해 집시다. 광우병파동 때도 촛불을 들었던 때가 엊그제 였지요? 하지만 결국 방송의 오보였답니다. 천안함 때도 각종 음모론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지 않았나요? 연평해전때는 장병들이 전사하는데, 대통령은 일본에 축구구경가고 있었지요?

방송에서 떠든다고 조급해 하지 맙시다.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한민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없무를 충실히 수행해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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