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평창의 지가상승률은 11월에 전월 대비 0.26% 상승한 것을 포함, 누적상승률이 2.5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도내 평균 땅값 상승률 1.23%의 배가 넘는 상승세다.
평창의 땅값은 지난해 1~6월 0.28%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이후 5개월간 2.27%가 상승했다.
또한 평창 주변에 위치한 도시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릉의 지난 11월 땅값 상승률은 0.31%로 상승했으며, 원주도 한 달 간 0.26% 상승했다. 강릉과 원주의 지난해 누적 상승률은 각각 1.51%와 1.50%로 나타났다. 횡성과 정선의 땅값은 지난해 11월 각각 0.35%, 0.22% 상승했다.
이 같은 땅값 상승은 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관련 시설공사,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 등 교통망 개선 추진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월곡~판교~여주 복선철도 연장 등이 추진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예슬 인턴기자 cham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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