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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검토하라” ↔ 횡성군 “내년 4월 착공”베이스볼 테마파크사업
이용희 기자 | 승인 2012.12.14|(0호)
 횡성군이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해온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고 사업규모가 과다하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사업계획 재검토에 들어간 것을 놓고 주민들 사이에서 성급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관련기사 본보13호 7월13일자>).

 횡성군은 234회 횡성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최규만의원의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질의를 받고 지난 10월 사업계획을 재검토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융자심사 결과를 통보받아 현재 기본설계 및 사업타당성을 재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횡성군은 지방재정투융자심사 전체회의에서 사업규모가 과다한데다 시설 운영의 경제적 타당성과 운영계획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융자심사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지방재정의 파탄을 가져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예상수요에 비해 사업규모와 사업비가 과다하게 책정되어 사업완료 후 시설이 유휴화되거나 수익보다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 운영적자가 예상되는 등 지방자치단체 재정의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다. 

 횡성군은 행안부의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수정, 보완해 내년 2월 재심사를 요청하고 4월에는 민자유치시설에 대한 계약을 맺고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횡성군은 강진군을 비롯해 대규모 스포츠시설을 운영하는 지자체의 운영을 사례로 참조하고 인조잔디를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등 시설비 규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용희 기자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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