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화력발전소건설반대대책위원회 등 지역 시민단체는 1일 횡성읍 조곡리에 추진 중인 바이오 고형폐기물연료(SRF) 열병합 발전소 관련 발전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사진)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횡성화력발전소건설반대대책위원회, 횡성시민연합, 횡성환경운동연

합.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발전소 주변은 원주 횡성주민의 식수원인 횡성댐이 있고

반경5km이내에 학교 등 횡성읍이 자리하고 있다. 식수원 댐과 인구밀집지역 인근에 미세먼

지 주범인 화력발전소 건설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의회를 향해서는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도 없이 폐기물 발전소가 건설

되지 않도록 조례제정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곡리에 바이오 고형폐기물연료(SRF) 열병합 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관리사업단

(대표 임진국)의 사업준비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주민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산자부를

방문해 주민들의 반대서명을 전달하고 발전사업허가의 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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