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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사례로 뽑힌 덕고생태체험캠프 활동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
2012년 한해 횡성에서는 ‘창의·지성·인재육성사업’(육성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이를 결산하는 보고회가 지난 18일 횡성문화원에서 열렸다.
강원도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구) 주관으로 진행된 이 육성사업은 신학력 신장 방안 정착을 위한 여건 조성,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확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향토인재 육성,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이라는 다섯 가지 목적을 내세웠으며, 이를 위해 △방과후 자기주도적 학습실천 프로그램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교사 및 학부모 관련 프로그램 등 네 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총 3억원의 비용을 들인 이 사업에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간 32개 학교 341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각 학교 담당교사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총 35명의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프로그램에 만족을 표한 응답자가 80%, 프로그램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교사가 77.5%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보고회는 각 프로그램 운영자들이 성과를 자찬하는 내용으로만 채워져 아쉬움을 남겼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 그리고 이를 지도했던 담당교사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직접 자신들의 평가를 전달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의 공급자와 수요자 가운데 공급자들의 목소리만 반영된 반쪽짜리 결산이라는 한계를 가진 점은 향후 시정되어야 할 점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횡성교육지원청은 올해 진행된 프로그램 가운데, (사)고른기회배움터가 위탁을 받아 진행한 ‘횡성생태체험캠프’와 관내 9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두드림 학생 동아리’를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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