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7월 25일 청일면 신대리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대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강원도는 태백산 도립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고, 낙산 도립공원 이 해제되고 경포 도립공원도 일부가 해제됨에 따라 신규로 도립공원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현재 올해 6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횡성군 태기산과 정선군 상원산에 대한 정밀타당성 조사중이다.
태기산 도립공원 후보지는 둔내면과 청일면 일원의 태기산, 봉복산, 덕고산 일대 22.0㎢의 면적으로 야생생물종 661종이 서식, 생육하고 있다, 한남대계곡, 낙수대폭포, 성골계곡, 섬강발원지(돼지우물) 등의 자연경관과 태기산성 등 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강원도에서는 대부분 국․공유지를 공원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어서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주민 규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종 대상지는 타당성조사 결과와 주민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내년 1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 100억원 이상의 공원시설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여 명품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횡성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도립공원지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된다고 해서 각종 규제로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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