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이 3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횡성문화재단 설립에 나선지 2년만이다. 이날 출범식은 6시 50분 현판식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 재단 이사진 및 직원소개, 이사장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
  횡성문화재단은 허남진 이사장과 10명의 이사, 횡성군에서 파견된 경영지원팀 4명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사업팀 4명 등 전담인력 8명으로 구성됐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문화예술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작은영화관 개관을 준비하고 횡성한우축제가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역할하게 된다. 문화재단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도비 공모사업 등 각종 문화예술사업 유치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를 지원․ 육성해  문화콘텐츠의 다양성을 꾀할 방침이다.
출범식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제14회 대관령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 ‘볼가강의 노래’공연이 펼쳐졌고 8월 1일부터 15일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횡성의 사계’를 주제로 한 영상 사진전이 개최된다. 신명나는 전통 가락과 다이나믹한 현대예술을 조화롭게 구성한 힐링 문화콘서트 “쇼타임”이 7일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등 횡성문화재단 출범을 기념하는 전시 및 공연도 이어진다.

여혜정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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