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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정패한 이예지선수(왼쪽)가 승리의 울음을 터트리며 기뻐하는 마에사와 토모선수를 보며 허탈해하고 있다. |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8, TEAM J)가 지난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1에서 4연승에 실패했다.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마에사와 토모(3, REVERSAL GYM TACHIKAWA ALPHA)와 2라운드 내내 멋진 승부를 펼쳤지만, 판정패했다.
경기에서 이예지는 케이지를 넓게 쓰며 빠른 스피드로 거리를 좁혔다가 벌렸고, 좌우로 이동하며 공격 기회를 노렸다. 로우킥으로 마에사와 토모의 공격을 견제하는 동시에 데미지도 줬다. 타격으로 상대를 공략한 이예지는 1라운드 내내 마에사와 토모를 괴롭히며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마에사와 토모에 밀리면서 체력이 소진됐고 심판 두 명이 마에사와 토모의 승리를, 한 명은 무승부를 선언했다. 승리는 마에사와 토모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이예지는 “4연승에 대한 부담과 욕심이 과해서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에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타격에 비중을 두다보니까 내가 잘하는 그라운드는 신경을 많이 못썼다. 이번 시합 이후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큰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고 했다.<권정음 시민기자>
권정음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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