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방재정공시] 스포츠 대회 및 행사 수익
경제효과 20여 대회에 불과
골프대회는 사업수익도 지역경제파급효과도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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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횡성군은 지난 2014년 전국대학골프대회 상설유치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횡성군은 숙박업과 요식업은 물론 경기용품부터 홍보물제작까지 지역업체 우선 선정을 협약에 포함시켜 전국대학골프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2016년 10월 25일부터 4일간 웰리힐리에서 열린 2016년 횡성한우배 전국대학골프대회를 위해 횡성군이 사용한 예산은 2천여만원이지만 횡성군은 재정공시에서 이 대회의 지역경제파급효과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
지난해 횡성군에서는 59개 체육행사 및 대회가 열렸다. 횡성군의 재정공시에 따르면 이들 행사 및 대회를 치르기 위해 총 15억8007만 4천원이 사용됐다. 이중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각 읍면 체육대회, 군민체육대회, 횡성군수배 군민골프대회 등 21개 대회에 5억2575만2천원이 사용됐다. 그 외 38개 대회 중 힙합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수선발전에 7900여만원이 사용돼 단일대회로는 가장 많은 예산을 지출했다.
사업수익은 국도비 보조금과 서비스사용료 수익을 집계하도록 되어있는데 횡성군이 지난해 체육행사 및 대회를 통해 올린 사업수익은 전혀 없다. 횡성군은 자체적으로 경제효과를 산출한 결과 직접적인 사업수익은 전혀 없지만 20개 대회에서 모두 48억9600여만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지역경제파급효과액이 가장 많았던 것은 현대해상 FK리그. 2015년 12월부터 100일간 진행된 리그에 900명이 참여해 23억4378만여원의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계산했다. 2016년 8월11일부터 5일간 500명이 참가한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8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대회는 3억1438만여원, 4월에 열린 도닉배오픈탁구는 1600여명이 참가해 2억8천만원, 횡성한우배 오픈 배드민턴대회는 1억3759만여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개장한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중 지역경제파급효과는 7개 대회 중 2개 대회. 횡성군은 횡성군수배유소년야구대회와 종별여자소프트볼대회가 4억5천여만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있었다고 추산했다. 반면 한우배전국대학골프대회를 비롯해 지난해 횡성군이 예산을 지원한 골프대회의 지역경제파급효과는 전혀 없다고 공시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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