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횡성군의 예산이 확정됐다. 횡성군은 당초예산안으로 일반회계 2419억3893원과 특별회계 499억9900만원 등 총 2919억3798원을 제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4.3% 가량 증가한 액수였다.
그러나 횡성군의회 예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예산안 심사를 통해 원안에서 8억7340만원을 삭감한 바 있다. 횡성군은 2013년 예산안 2919억여 원 중, 예결위를 통해 삭감된 금액 8억여 원을 모두 예비비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횡성희망신문은 횡성군의 2013년 예산이 군민의 삶을 위해 잘 짜여졌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편집자주>
■ 글 싣는 순서 ■
① 전체 예산
② 교육분야 예산
③ 사회복지분야 예산
④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
⑤ 산업·중소기업분야 예산
⑥ 마무리
2013년도 횡성군의 교육 분야에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총예산의 3.31%가 배정됐다.
총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만큼, 교육예산도 14% 늘어난 96억6100만원이다.
횡성보다 총예산규모가 큰 원주시와 홍천군의 교육예산이 각각 89억2300만원(총예산의 1.14%), 28억6500만원(0.75%)에 불과한 데 비해, 횡성군이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교육분야에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횡성군 교육예산은 모두 4개의 정책사업 아래 배정된다(<표 1>).
이 가운데 가장 큰 덩어리를 차지하는 것은 시설예산이다.
즉, 청소년수련관(평생학습센터) 건립예산 19억4800만원, 작은도서관 조성(둔내면, 안흥면 도서관 신축 및 서원면 도서관 리모델링)예산 4억7400만원, 그리고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예산 3억2000만원 등 모두 27억4000여만 원이 각종 시설 건립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횡성인재육성사업이다. 여기에는 인재육성관 운영비 17억4541만원, 인재육성장학회 출연금 5억원, 인재육성장학회 운영비 3000만원 등 모두 22억7000여만 원이 배정됐다.
또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우수학생 해외연수 지원금으로 1억55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2013년에 예산을 대폭 늘리게 된 사업은 친환경무상급식사업이다( <표2 참조>). 무상급식 지원비로 13억여 원이 배정됐고, 급식지원센터 운영비 2890만원과 인건비 1억4000여만 원 등을 포함하면 무상급식사업에 15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여될 예정이다.
그밖에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일환인 ‘찾아가는 한글교실’ 사업에 1600만원, ‘배달강좌제’에 2000만원, 학습동아리 운영지원에 1000만원,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 지원에 4000만원 등이 배정됐으며, 올해 신규로 예산을 배정한 ‘평생학습축제 개최’에는 1억1500만원이 지출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공부방(5개소) 지원 예산 2500만원은 교육예산이 아닌 사회복지 예산으로 분류됐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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