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기 연예인 가족이 키우는 애완견에 물려 주민이 사망하는 등 개에 물리는 사고가 늘고 있다.
횡성소방서(서장 이병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개,멧돼지,뱀,고양이 등 총 65건의 동물구조 중 개 포획이 38건으로 가장 많고 이중 90%이상이 유기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에 물리는 사고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도 늘고 있는데 특히 5~9세 어린이에게 발생 빈도가 많다고 한다.
작은 강아지라도 동물 본연의 포악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유기견은 각종 질병을 안고 있어 물리게 되면 파상풍(파상풍균에 감염돼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 질환)이나 광견병(다양한 세균 감염에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횡성소방서는 애완견은 함부로 방치해서는 안되며 목줄이나 입마개를 착용하는 등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낯선 개는 손대지 말고 짖지 않고 노려보는 개는 조심해야 한다. 만일 개에 물려 피가 났다면 세균이 체내로 퍼질 가능성이 커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게 안전하다.
※ 개물림 피해 예방하려면
-어린이의 경우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개와 단 둘이 두는 것은 위험하다.
-처음 보는 개가 다가올 때는 자리에서 멈추고 가만히 서서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개물림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유기견에게 다가가지 말아야 한다.
-공격을 당하고 있다면 목을 막아 큰 부상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개에 물렸을 경우 일반적인 상처보다 감염확률이 8~9배가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예방적인 치료를 받는다
-물리면 맑은 물로 상처 부위를 바로 씻어내고 깨끗한 붕대 혹은 천으로 잘 감싸고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며, 패혈증의 경우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위험한 유기견을 발견 했을 때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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