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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관...성적향상부진, 수업만족도 낮아[군정질의] 김인덕 의원
이용희 기자 | 승인 2017.12.14|(142호)
김인덕의원

육성관 학생 다수가 수시전형도전...컨설팅 강화돼야
육성관출신 대학졸업생 사후관리에도 관심가져야

 

“김상호 부군수가 퇴직한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 홈페이지에 교육발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되어있다. 교발위가 3년간 진행한 운영협의회 참석자 명부가 5장뿐이다. 날짜도 없어 누가 어느 회의에 참석했는지 알기 어렵다.”

8일 횡성군을 상대로 군정질의에 나선 김인덕의원은 횡성군으로부터 받은 인재육성관 관련 자료와 교발위 홈페이지 관리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이태종 자치행정과장은 “3년간 10번 회의했고 우광수교육발전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위탁운영하는 교발위가)알아서 한다.”며 횡성군의 관리 부재를 드러냈다.

김인덕의원은 “인재육성관학생들은 수시전형이 많은데 교과성적은 물론 비교과 점수도 합격에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컨설팅이 중요한데 컨설팅 강사가 너무 적은 것 아니냐” 며 컨설팅 강사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인재육성관을 위탁운영하는 교발위의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고2 인문계를 제외하면 인재육성관 입학 이후 치러진 3차례의 모의고사 성적이 향상되는 경우보다 제자리이거나 나빠진 경우가 더 많다. 모의고사성적이 제자리이거나 떨어진 학생이 고2 자연계는 16명 중 수학 14명, 영어12명이다. 3학년 자연계는 13명 중 국어12명 수학 11명 영어10명으로 성적향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육성관 수업을 받은 학생들의 점차적으로 성적이 향상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성적향상이 안되는 이유를 파악하고 있는지 물었다.

또 “교사에 대한 만족도가 5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교사가 수업시간을 잘 지키는가라는 질문에 잘 지킨다는 답변이 60%에 불과하다. 교사가 수업시간을 잘 지키는 것은 기본이 아니냐?” 따져 물었다. 이태종 과장은 학생들의 성적향상 부진과 교사만족도가 낮은 원인에 대한 설명없이 “대책을 마련해 반영하겠다”고만 했다.

“6년간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67명인데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도 있다. 그동안 100억원을 투입했는데 투자를 했으면 육성관 출신 학생들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떤 사후관리를 하고 있냐?”는 김의원의 질문에는 “육성관 출신학생들에 대한 사후관리는 없었다”고 밝혔다.

보충질의에 나선 김은숙의원은 “예산을 투입했기 때문에 성과지표를 논할 수 밖에 없다”고 한 뒤 “ 연간 1억5500만원이 투입되는 컨설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40~58.4%에 머물고 시간당 15만5천원의 강사수당이 지급되고 있음에도 학생들의 출석률은 40%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은숙의원은 “2011년 인재육성관이 시행되기 이전에도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없었던 것이 아닌 만큼 육성관 이전과 비교해 성과를 분석하고 분발할 점이 있다면 찾아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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