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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는 공적 업무추진에 사용되어야 할 공금이다. 당연히 사용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횡성희망신문의 정보공개청구로 민선6기 군수와 군의회 의장단 모두 업무추진비 사용에 상당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민선6기 출범 초기 한 군수는 특정 식당에서 식사비로 사용한 업무추진비만 1900만원에 이르렀다. 이른바 한 군수와 ‘같은 편’‘민선5기 불이익을 받은 곳’ 알려진 곳들이다. 횡성군 공무원, 심지어 주민들이, 밥먹는 곳조차 편가르기를 강요당해온 민선5기의 폐해가 척결되기는 커녕 군민대통합을 내걸고 출발한 민선6기에서도 반복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해야 할 위치에 있는 횡성군의회조차 업무추진비를 입맛대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심각성을 더해줬다. 의회 소속공무원과 관계있는 특정식당을 자주 이용한 것은 물론 업무추진비 사용이 금지된 주점에서의 사용, 정당한 이유 없이 공휴일에 사용한 경우, 의정연수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해 예산을 이중으로 낭비한 경우도 있었다.
2014년 2월 희망신문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의 적정성과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이후 횡성군은 매월 군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특정식당에 편중된 이용 횟수와 사용금액을 대폭 줄이는 등 개선에 나섰다. 횡성군의회도 정보공개요청으로만 공개해 오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2015년 8월 13일 횡성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공개하고 있다.
횡성군으로부터의 불이익을 두려워하지 않고 군민들의 알권리와 예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횡성희망신문은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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