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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다" 변화예고한 횡성한우축제올해 10월 5일 ~ 9일 개최 확정, 공청회로 주민의견 수렴계획
조만회 | 승인 2018.02.21|(146호)
2017년 횡성한우축제의 메인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방송사 경축공연. 축제전문가들은 "축제기간동안 매일 방송사 경축공연이 열리는 축제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방송사와 농축협 중심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14회 횡성한우축제 개최일이 올해 10월 5일(금)부터 9일(화)까지 5일간으로 확정됐다.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원팔연. 이하 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지난해 10월 19일부터 23일 열린 지난해보다 보름이 앞당겨 진 것으로 주말과 한글날인 9일까지 3일간 휴일이 포함되어 있어 위원회는 쾌적한 날씨 속에 휴일을 맞아 축제를 방문하려는 사람들과 가을 나들이객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문화관광축제 육성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위원회는 지난해 축제에 도입돼 큰 호응을 얻은 ‘발골이벤트’, ‘프린지 페스티벌’, ‘우폐동전’을 비롯해 대표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그동안 그동안 방송사가 주관하는 인기가수 공연으로 구성된 저녁경축공연이 메인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왔는데 올해부터는 ‘추억의 고고장’과 같은 자체 기획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축제장 내 부스배치, 휴식공간, 경관 등도 대폭 개편될 전망이다.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3일 횡성문화재단의 “횡성군 문화정책과 횡성한우축제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에서 축제전문가들은 방송사, 농축협이라는 생산자단체들 중심의 축제시스템에서 벗어나 축제장소 변경과 프로그램 개발 등 횡성한우축제의 정체성확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후 과감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강릉커피축제, 정선아리랑제는 유망축제선정 이후 일년만에 육성축제로 내려갔다”며 변화하지 않고서는 횡성한우축제의 질적발전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위원회는 “보다 많은 방문객과 소통하기 위해 홍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프로그램부터 공간구성, 군민과의 소통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발전을 거듭해 국내를 대표하는 먹거리축제를 넘어 글로벌축제 도약을 목표로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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