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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정의 실현,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키워나갈 것”민족문제연구소 원주 횡성 지회장 유창구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18.03.16|(147호)

민족문제연구소 원주 횡성 지회 본격 활동나서
지난해 9월 창립, 80명 회원 활동...지역 항일사료정리, 역사강연 및 답사

대한제국 군대 강제해산 반대 항쟁 110주년 기념답사로 강림의병총을 방문한 민족문제연구소 원주횡성지회 회원들


(사)민족문제연구소는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친일 잔재를 청산하여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근현대사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에 누적된 폐단을 바로잡아, 역사정의를 실현하자는 목적으로 1991년에 설립 되었다.
설립 이후 친일 인명 사전 편찬을 위해 2004년 전국민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일제에 협력한 인사 약4,500명의 친일 행각을 수록한 친일인명사전이 2009년 발간되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역사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식민지 역사 박물관”이 금년 서울 용산에 개관될 예정으로, 국민들과 함께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 횡성 지회는 80여명의 회원이 중심이 되어 2017년 9월 창립하였고, 2018년 1월 총회에서 사무국, 학술국, 교육국, 대외협력국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집행부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7년 대한제국 군대해산 110주년을 기념하여 원주 민긍호 의병장 묘소 참배 및 강림 전적지를 회원들과 답사하였고, 해월 최시형 선생의 동학 유적지를 방문하였다. 12월엔 원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조문의 항아리” 영화 상영과 더불어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의 역사와 장래 계획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하여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8년 사업 및 행사 계획으로 우리 고장에서 일어났던 항일 의병과 독립운동가들을 조사하여 자료를 정리하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사강연을 개최하고 의병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현장 답사활동을 통하여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나갈 것이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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