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자유한국당 횡성군수 예비후보가 20일 무소속 한규호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예비후보를 향해 후보검증의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당시 횡성 군수였던 한 후보를 향해 지난해 횡성군이 추진했던 에코횡성태양광발전사업의 현황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당시 군의원이었던 장신상 후보에게는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다했는지 물었다.
그동안 횡성은 정책으로 대결하는 선거가 아닌 인물 중심의 편 가르기 선거가 계속되어왔다. 후보 간 토론이 열린다 해도 정책토론보다는 인신공격형의 흠잡기, 비방하기에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며 후보의 주요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검증을 방해하곤 했다.
특히 이번 한규호, 장신상 후보는 횡성군의 정책을 결정,집행하거나 감시견제의 역할을 해온 이들이다.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라면 횡성군의 발전과 횡성군민을 위해 주어진 직무를 얼마나 성실히 고민하고 실천해왔는지 유권자들에게 밝혀야 한다.
이런 점에서 뒤늦긴 하지만 김명기 후보의 공개질의는 민선6기 횡성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점검 나아가 횡성군 에너지정책과 개발행위에 대한 각 후보들의 생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권자들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명기 후보의 공개요구가 후보 검증과 정책대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한규호, 장신상 후보의 성의있는 답변을 기대한다. 김명기 후보 역시 후보검증을 상대후보의 흠집내기를 위한 방편으로 악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유권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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